기장군 임랑해변, 수중방파제등 임랑지구 연안정비사업 착수

2024. 11. 29. 14:10사회

부산항건설사무소(소장 공두표)는 11월 27일(수) 기장군 임랑지구 연안정비사업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기장군 임랑지구는 백사장 주변 개발로 인한 백사장 잠식으로 해빈폭*이 평균 21m로 매우 협소하여 매년 태풍 및 고파랑 시 해안도로에 20~30cm의 모래가 쌓여 도로 이용에 제한이 생기는 등 피해가 지속되고, 해양수산부 연안침식 실태조사 침식등급 결과, 2018년 이후 C등급으로 분류되어 해빈폭 확장이 시급한 상황이다.

* 부산지역 해수욕장 평균 해빈폭 77m

 

이에 부산항건설사무소는 기장군 임랑지구의 연안보전을 목적으로 본 사업을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20~’29, 해양수산부)에 반영하였고, 연안을 보호하고 훼손된 연안을 정비하기 위해 2028년 11월까지 4년간 예산 343억원을 투입하여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 (공사기간/공사비/공사내용) ‘24.11.~’28.11. / 343억원 / 수중방파제 340m, 돌제 130m, 모래이동방지공 120m, 양빈 3.4만㎥

 

백종민 항만정비과장은 “금번 사업으로 연간 15만여 명이 이용하는 기장군 임랑지구의 해안가 피해를 최소화하여 임랑해변이 안전한 국민 여가의 장으로 이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장군 임랑지구 연안정비사업

(목적) 태풍 등 고파랑에 따른 월파 및 침식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수중방파제 설치 및 양빈 등을 통해 연안 보호 및 훼손된 연안 정비를 위함

(내용) 수중방파제 340m, 돌제 130m, 모래이동방지공 120m, 양빈 1식 등

(공사비/공사기간) 343억원 / 2024∼ 2028년(4년)

 

추진경위

-  ‘20. 06. :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 고시

-  ‘23. 12. :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완료

-  ‘24. 11. : 기장군 임랑지구 연안정비사업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