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식 기장군의원, 정관신도시 과밀학급·과대학교 해소 촉구

2024. 11. 28. 00:05정치

기장군의회 박우식 의원(국민의힘, 장안읍·정관읍)은 25일 정례회에서 정관신도시 과밀학급·과대학교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을 촉구하며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박 의원은 정관신도시 조성 당시 중학교 5개, 고등학교 4개 건립이 예정됐으나 현재 중학교 4개, 고등학교 2개만 운영 중이라며, 과밀학급 문제가 여전히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관읍 중학교 1학년의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31~32명으로 부산시 평균보다 약 6명 많아 학습권 침해와 학업 성취도 저하를 우려했다.

교육청이 학급 수를 늘리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일부 중학교는 이미 과대학교 기준인 1000명을 초과했으며, 2025년에는 정관 소재 4개 중학교 중 3개가 과대학교로 분류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학교 설립(가칭 ‘정관2중’)은 2027년 3월 예정으로, 그동안 학습 환경 악화와 학생 피해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부산시교육청에 중학교 대상 교과 보충 프로그램 확대, 정원 외 기간제 교사 배치, 담임교사 부담 경감 등을 제안하며 교육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기장군도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지만, 교육청이 지속 가능한 대책을 마련하고 정책 이행을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기장군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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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식 기장군의원, 정관신도시 과밀학급·과대학교 해소 촉구 - 시사매거진

[시사매거진 박일곤 기자] 기장군의회 박우식 의원(국민의힘, 장안읍·정관읍)은 25일 정례회에서 정관신도시 과밀학급·과대학교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을 촉구하며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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